수상버스를 타고 카오산로드쪽으로~~ 향하는 길에
이런 풍경도 볼 수 있었다~ 태국 왕궁 근처에서~~
카오산로드 근처에 있는 선착장에서 내려서 큰 길로 걸어나오면, 대충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는 바로 길을 건너서 인터넷에 많이 나온 쌀국수집을 찾았다.
나이쏘이 국수집이었나? 한글 간판이 새겨져 있을 정도로 한국사람이 많이 오는 듯 했다. 아마도 소고기를 베이스로 해서 우린 육수에 쌀국수를 담아 소 갈비살을 올려주는데, 음... 딱히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다 ㅋㅋ 그냥 쌀국수 맛. 유명세를 타서인지 그리 싼 것 같지도 않았고... 그리고 나중에는 근처에 있는 더 맛있는 쌀국수집을 찾았다. 거기서 어쩌다가 합석했던 프랑스인 아저씨도 여기가 맛이 특별하지는 않다는 데에 동의했다 ㅋㅋ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인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사를 겸하는 곳이 하나 나온다. 이름이 동대문인데, 왜 동대문인지는 모르겠다 ㅋㅋ 동대문에서 장사하다 오셨나?? ㅋㅋ 아무튼 여기서 내일의 투어를 예매해 두었다. 투어를 사서 가면, 자유도는 떨어지지만 아무래도 하루종일 아무생각없이 따라만 다니면 관광이 되니까 ㅋㅋㅋㅋ
여기가 람부뜨리 거리 였나? 아마 그랬던 것 같다. 좌판들도 많고, 마사지샵, 술집, 등등 여러가지 업종들이 혼재해 있었다. 다만 한가지 공통점은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 한다는 점. 그나마 다행인건 배낭여행자들의 동네이기에 딱히 바가지가 있어보이진 않았다.
여기가 바로 카오산 로드~ 누군가는 배낭여행자의 성지라고도 하는데 흠... 아침에 본 이 곳은 그냥 난잡함과 적막함이 어울려있는 곳이었다. 물론 밤에 다시 갔을 때는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ㅋㅋㅋ
주변을 돌다보니 시장이 있었다. 이렇게 좌판에서 과일들도 팔고, 이것 저것 여러가지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지나가다가 영어가 통할듯 한 (사실은 어지간한데 가도 다 알아듣는다는 걸 나중에야 깨닳았다...) 식당에서 볶음밥을 시켜 먹었다. 음.. 정직한 새우볶음밥의 맛이었다 ㅋㅋㅋ
그리고 나서 체크인 시간이 지나기 무섭게 호텔로 갔다. 방에 들어가서 짐을 놓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들어버렸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일요일에만 연다는 어디 시장을 가보려고 했는데... 깨어보니 저녁 6시쯤... 그래서 '그냥 동네나 한바퀴 하고 말아야지~' 생각하고는 길을 나서다가 재밌는걸 발견했다 ㅋㅋ
뭔가 했더니 "쏨땀"이라던가? 파파야 샐러드를 파는 집이었다. 나중에 보니 관광 지도에도 있는 유명한 집이었던 것 같은데, 파는 음식이 파파야샐러드랑, 닭날개/봉, 그리고 찰밥 이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왠지 찰밥은 딱히 안땡겨서 닭고기랑 파파야샐러드만 먹었는데, 음... 닭날개는 예측 가능한 맛이었고, 파파야샐러드는 조금 신선한 맛이었던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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