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Business class를 타게 해 준 요리 ㅋㅋㅋㅋ
여기에 얽힌 얘기를 하나 하자면, 이건 참 운도 좋게(?) 배가 고파서 기내식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받은 밥이다. 심지어는 다 먹고 그냥 음식을 뒤적뒤적 거리다가 발견했다. (저 야채가 별로 맛이 없었다 ^^;;) 그래서 그릇을 수거해 갈 때 승무원한테 말했더니만 보고는 나보다 더 놀라서는 "Sorry"를 반복하더라 ㅋㅋㅋ 그리고는 선물이라면서 business class 승객용 cleaning kit(맞나? 안에 세면도구랑 로션같은 것들 들어있는 것)을 갖다줬다. 그것도 운이 좋았던게 런던-방콕-타이페이 노선의 비행기를 방콕에서 탄거여서, 런던발 business class 승객이 받는 cleaning kit을 받았다 ㅋㅋㅋ 뭐 별건 없었지만, 아마 애초에 방콕발이었으면 그런거도 없었겠지... 아무튼 그리고는 내 탑승정보를 적어갔는데, hub로 가는 비행기였는데도 정보전달이 잘 안됐는지, 인천으로 가는 항공편을 check in 할 때 counter에서 아무 말이 없어서 claim했더니 그제서야 매니저가 와서는 class를 올려줬다. 근데 이자식들이 짐은 economy로 넣어버려서 한국 도착한 다음에 제일 일찍 나와서는 거의 마지막까지 짐찾으려고 기다리는 불상사를 겪었다 ㅜㅜ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ㅋㅋㅋ
'음식 >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KFC Double Down (0) | 2013.06.15 |
---|---|
EVA 항공 기내식 - 밥 위에 어묵?? (0) | 2013.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