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a에서 Cusco로는 비행기를 타고 갔다. 원래는 전날에 Cruz del sur 버스를 타고 가기로 돼 있었는데, 예약을 한 친구가 고맙게도 예약을 잘못 한 바람에 ㅎㅎㅎ Peruvian air로 1인당 60불가량에 티케팅을 해서 비행기를 탔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길 버스타고 가는건 미친짓이야...
Cusco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택시를 타고 Plaza de Armas로~
진짜 이국적인 풍경이 너무 좋았다. 개발 대신에 보존을 택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비슷한 색깔의 집들이 저렇게 빼곡히 있는게 참 이뻐 보였다 ㅋㅋ
사실 적당한 숙소를 찾느라 저 뒷편의 언덕쪽 까지 올랐는데 (올라갈 수록 방값이 싸진다 ㅋㅋㅋㅋ), 까먹고 사진을 안찍었다;; 언덕에서 본 풍경도 꽤 이뻤는데...
여튼 도착해서 이래저래 둘러보다가는 해가 저물어서 그냥 잔 것 같다;;
다음날 Chinchero였나 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거기서부턴 택시를 타고 관광지를 좀 둘러보면서 Urubamba까지 가기로 했고, 위 사진은 쿠스코를 떠나면서~ Cusco가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임에도 불과하고 더 올라갈 곳이 있었다;;; 저기 보이는 곳이 Cusco 시가지...
Chinchero에서 내려서~ 그냥 한적한 시골 마을 분위기~
택시를 탄다니까 벌떼같이 사람들이 달려들어서는 흥정을 해 댔다, (나는 스페인어를 못하니까 빠져있었지만 ㅋㅋ) 그리고는 적당한 택시를 고르고 deal 해서 Moray랑 이름이 기억안나는 소금광산을 찍고 Urubamba로 가기로 했다~
계속 보이는 안데스 산맥, 높다 진짜... 차 다니는 도로도 해발 3000미터는 넘었던 것 같은데;;
Moray에 도착, 음 엄청 큰데 뭔가 별 감흥이 없었다...
이렇게 돌부리가 박혀있어서 오르락 내리락 할 수가 있었다. 근데 아무래도 저기도 고산지대인지라 내려갔다 올라오는데 힘들었던 것 같다 ㅜㅜ 게다가 택시기사가 지 맘대로 time limit을 걸고 구경갔다오라 해서 시간맞춰오느라 힘들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moray의 원래 용도는 아무도 모른댄다; 다만 구조상의 이유로 위 아래의 기온이 상당히 차이나기 때문에 농작물의 재배 실험용으로 사용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은 있다고 한다.;;
여기를 보고 다음에 소금광산은 못 갔다. 시간이 조금 모자른 데다가, 기사가 deal 내용이 소금광산을 보고 Chinchero로 돌아가기로 한거라고 우기는 바람에... 결국 소금광산은 pass하고 Urubamba가는걸로 deal 해서 우루밤바로 가게 됐다. 거기서 버스를 타고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에 가서 밥을 먹고 마추피추 가는 기차를 탔던 것 같다.
'여행 > 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츄피츄 (0) | 2014.09.16 |
---|---|
마추피추 가는 길~~ 오얀따이땀보(?) (0) | 2014.03.08 |
페루 - Huacachina (0) | 2013.06.18 |